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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1월 15일
지난 주말에 부산을 내려가면서 KTX Cinema를 타고 갔습니다. D모 게시판의 낙제생으로 미안한 마음도 들고 조금이나마 공부해보자는 마음이 들어 제목도 보지 않고 표를 끊었지요. 당첨된 영화는 "기다리다 미쳐"이었습니다. 상행의 경우는 "미스트"였는데 올라올 때는 다른 집안행사관계상 대구를 경유하는 바람에 영화를 못보았지요.
영화관은 그럭저럭 볼만 하더군요. 자리도 적당하여 스크린에서 3번째 좌석이어서 화면과 음악이 아주 좋았습니다. 프로젝터를 이용하여 스크린에 비추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300km로 달리는데서 진동이 없도록 하는 기술적인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더군요. "기다리다 미쳐"는 군대간 연인의 얘기를 4쌍의 커플(?)을 통해 풀어내고 있었는데 저는 도리어 젊은 연인들에게서 성관계의 의미가 더 마음에 닿더군요. 저희들이 자랄 때에도 혼전 성관계가 있기도 했습니다만 드러내 놓고 말할 것도 안되고 도덕적인 지배가 강한 시대분위기어서 원하지 않는 결혼으로 이어진 경우도 있었지요. 그러나 영화에서 나오듯이 지금의 여성들은 제일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자신의 생의 일부분으로 느끼는 부분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는 아무래도 딸아이들의 인생이 앞으로 더 걱정되기 때문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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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미님 / 예. 습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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