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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4월 04일
얼마 전... 얼마전 전국의 중학교 신입생을 상대로 일제고사를 치뤘지요. MB시대를 맞아 사교육시장을 확대할 음모 이론이 마구마구 형성되게 한 일제고사였지요. 저는 아이를 3명 키운 경험이 있어 성적에 무관할 것 같지만, 집사람의 곤두서는 신경 때문에 무지무지 긴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중1인 세째가 사회에 나올 때 쯤이면 성적으로 인생을 살지 않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밝히지 않은 주장 중에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쟎아요'도 있습니다만.) 그래서 일제고사를 치를다고 했을 때 아무런 걱정없이 있었죠. 막상 성적표가 나오고 나니 온 집안이 비상이 걸려버렸습니다. 음..... 수학과 영어 과목에서 학교 평균이 무려 97, 98점이고, 아이의 성적은 그것보다 2 ~ 3점 떨어지는 점수였죠. 저야 당연한 결과라고 예상하고 아무렇지도 않았지만, 학교에서 석차가 백분율로 60 ~ 70%로 나와 있었어요. ( 100명이면 60 ~ 70등 ) 아이에게 물어보니 모두 맞거나 혹은 1개 틀린 경우가 대부분이고 세째는 2개 틀린 경우였습니다. 사실 세째는 성격이 덜렁대기 때문에 실수를 한 것도 당연하게 받아들였는데, 집사람은 순위에 그만...... 비상조치에 따른 결과는 일주일에 세번 저녁 10시까지 학원에서 열공!!!, 나머지 3일은 9시 20분까지 열공!!!, 학원에서 오면 엄마와 아빠가 별도로 학원 보충, 학교수업 보충으로 시간표를 짜고 말았죠. 지금은 아이와 부모 모두 녹초가 되었고.... 아이는 사춘기와 함께 맹렬한 반항을 하고 있어요. 좋은 해결방법은 떠오르지 않고 시간을 가지고 서서히 문제를 풀어가고 싶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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