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11일
계란찜
   유부초남인 S모님을 위한 음식소개입니다.



   계란찜은 쉽게 접하는 재료와 간편한 조리때문에 많은 사람이 도전을 하지만 전문음식점에 나오는 맛을 내기가 상당히 어려운 과제입니다. 그래서 계란찜과 된장찌게는 조리하는 기술의 첫번째 고비가 되지요.

   제가 알고 있는 비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불에 올릴 수 있는 뚝배기에 참기름을 두르고,

2. 계란을 3 ~ 4개 정도 깨서 숫가락으로 잘 섞습니다.

3. 물을 계란량에 맞추어 넣습니다. 저는 계란 2, 물 1의 비율을 씁니다만 전문가의 의견을 따르면 1:1 정도가 좋다고...

4. 소금간 대신에 새우젖을 사용하여 간을 합니다.(어른 숫갈로 1숫갈 정도....)

5. 전자렌지에 2 ~ 3분 정도 돌려서 살짝 익힙니다. 파를 썰어 추가합니다.

6. 가스렌지의 제일 쎈 불에 얹어서 강하게 익힙니다. 살짝 타는 냄새가 날 때까지 익히면 끝.
 (물론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익힌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F모님이 명란을 넣은 계란찜을 추천하셨는데.... 명란으로는 도전해보지 못했어요.

by 택씨 | 2008/04/11 11:36 | 삶을 풍족하게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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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민서 at 2008/04/11 11:42
저희 어머니는 우유를 섞어서 하시는데, 비린맛이 없어지고, 좋던데요,
Commented by 택씨 at 2008/04/11 11:45
민서님 / 아. 그것도 좋겠군요. 다음에 도전을....
Commented by 스칼렛 at 2008/04/11 12:28
뚝배기에 참기름을 두르는 건 몰랐군요. 걍 냄비에 해서 그런가(....)
전 새우젓은커녕 아예 아무 것도 안 넣고 만들기도 했습니다.
Commented by 택씨 at 2008/04/11 12:44
스칼렛님 / 참기름을 두르면 잘 붙지 않는 것도 있지만 나중에 익을 때 냄새가 아주 입맛을 당기게 됩니다.
새우젓은 가능하면 육젓으로 헤헤.
Commented by 유카 at 2008/04/11 12:53
저희집은 계란찜에 파를 송송 썰어넣지요 :)

아 수란이라는 요리를 아시나요? 예전에 저 무지무지 아플 때 할머니가 해주셨었어요
보기엔 쉬워보이는 계란 하나로 하는 요리지만 정성이 무지하게 들어가는 요리지요 :)

반숙되어있는 노른자를 먹을 땐 음.. 감동의 눈물이 :)
Commented by 페리체 at 2008/04/11 12:57
F예요.. 헤헤. 명란젓을 넣으면 조금 짜지만 밥반찬으로는 좋답니다!
Commented by 택씨 at 2008/04/11 13:03
유카님 / 저도 파를 썰어서....
수란은 처음 들어보는군요. 반숙처럼 익히는 건가요?

페리체님 / 헉. 이런 실수를.... 최근에 닉네임을 헷갈려서....
명란으로 할려면 명란을 많이 넣어야 할 것 같아요.
Commented by 유카 at 2008/04/11 18:15
http://blog.naver.com/mangryan?Redirect=Log&logNo=130008513033

수란 만드는 법이어요 :)
브런치에도 좋고 숙취에도 좋은 수란 :) 으하하
Commented by 택씨 at 2008/04/11 20:25
유카님 / 음.... 도전해보고 싶군요.
Commented by 스칼렛 at 2008/04/11 22:35
수란... 지금 한 4, 50대 - 지방에서 나고 자란 - 들은 많이 자셨다더군요. 잔치 음식이라는데. 가마솥에서 떠야 하니까 꽤 시간과 정성이 드는 요리입니다. 제가 크던 때에는 이미 가마솥은 쇠죽 전용이 되었고 집집마다 번철 대신 후라이팬 하나 정도는 있었지요...
Commented by 택씨 at 2008/04/12 08:00
스칼렛님 / 그렇군요. 저는 기억나는게 모닝커피에 따라나오던 반숙 밖에 기억이....
가마솥의 음식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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