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28일
동해안 강릉북쪽 - 넘어가는 고개(5)
   동해안으로 가기 위해 백두대간을 넘게 되는데....



   1. 최상단의 길은 진부령이 최상단에 위치하게 됩니다. 인제에서 한계삼거리를 거쳐 북쪽으로 방향을 잡은 다음 용대리에서 진부령과 미시령으로 나뉘게 되는데 좌측으로 꺽어서 진부령을 넘어 가면 고성으로 가게 됩니다.

   2. 한편 용대리에서 미시령으로 넘게 되면 척산온천을 거쳐 속초시내로 넘어가게 됩니다. 최근에 미시령은 새로이 터널을 뚫고 길을 만들어 속초로 가는 길이 단축이 되었지요. 미시령 고갯길에서 울산바위를 볼 수 있다는데..... 아직 미시령은 구경을 못했습니다.

   3. 그리고 한계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꺽어서 남쪽으로 가면 한계령을 넘어 오색약수터를 거쳐 양양으로 가게 됩니다.

   4. 한편 영동고속도로의 속사IC에서나와 북쪽으로 방향으로 잡아 운두령이란 고개를 넘으면 얼음골을 거쳐 구룡령을 넘게 되면 한계령을 넘은 길과 양양에서 만나게 됩니다. 이 길은 두개의 고개를 넘게 되므로 길도 멀고 험한 코스가 됩니다만, 서울로 올 때 인제를 통한 국도가 양수리를 통과하기 힘든 관계(양수리 통과에 3시간이 걸린 적도 있어요.)로 고속도로를 타고 싶을 때 이용을 할 수도 있습니다.

   5. 그리고 영동고속도로의 진부IC에서 나와 상원사와 월정사가 있는 오대산으로 가다가 백두대간을 넘으면 '진고개' 를 넘어 주문진 아래의 연곡으로 나오게 됩니다.

   * 상원사에서 비포장길을 넘어서 가는 길도 있는데.... 이는 공개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 같아요. 제가 갔을 때는 바리케이트를 내려서 '통행금지'....

   6. 그리고 그 아래는 우리가 제일 많이 다니는 영동고속도로로서 대관령을 넘게 됩니다. 대관령은 터널이 새로 뚫리기 전에는 무지무지 체증을 일으키고 운전이 힘든 고개이었습니다만, 지금은 시원하게 주문진과 강릉 사이로 내려옵니다. 그러나 강풍 때문에 방음벽으로 가려두어 풍광은 조금 손해를 보지요. 


   진부령고개의 모습입니다. 제일 온순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요.

   한계령의 봉우리입니다.


   구룡령에서 보이는 산들의 모습입니다.


* 대관령이야 길이 좋으니 제일 자주 다니는 길이 되지요. 그러나 놀러갈 때는 한계령을 제일 많이 이용한 것 같아요. 이는 중간에 오색온천이 있어서 동해안에서 놀다가 온천을 하면 몸이 회복이 많이 되지요. 그리고 정상에서의 풍광이 제일 좋아요.(저는 뒤늦게 양희은씨가 부른 노래가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리고 머리가 복잡할 때는 운두령을 넘어 강원도 산골의 진미를 맛보지요.
by 택씨 | 2008/04/28 19:46 | 주말여행 | 트랙백 | 덧글(6)
트랙백 주소 : http://yongtaek11.egloos.com/tb/1647029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초은 at 2008/04/28 22:12
10년전쯤 운전 초보일 때 진고개를 넘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그러고보면 우리나라는 정말 산이 많아 가다보면 꼬불꼬불길이 참 많기도 많아요.
Commented by 택씨 at 2008/04/29 08:59
초은님 / 초보운전 때에 진고개를 넘을 정도면......와 대단해요.
그런데 꼬불꼬불길을 넘어가보면 비슷비슷해서 집사람은 예전에 지나가 본 곳이냐고 꼭 물어보아요.
Commented by 초은 at 2008/04/29 10:32
아 맞아요! 정말! 꼬불꼬불 길 갈 때마다 여기 익숙한데? 그런 느낌. ㅎㅎ
그리고 어지간히 꼬불꼬불한 길을 다녔구나 싶었는데 동해쪽으로 올라가서 더 심한데 만나면 내심 '헉!'하게 됩니다.

초보 때 정신없이 진고개를 넘긴 했는데(그때 저보다 덜 초보인 사람과 교대 운전 했는데 서로 뿌듯해했었습니다)
지니고 보니까 참 간이 컸군 합니다. 요즘 오히려 높은 산 올라가면 다리가 후달달거리거든요.
Commented by 택씨 at 2008/04/29 10:46
초은님 / ㅎㅎ. 그래도 교대운전이면 할만하긴 한데...
막상 고갯길을 가보면 한계령같이 옆이 낭떠러지인 곳을 마구마구 달려가는 차들을 보면 깜짝 깜짝 놀라지요.
Commented by 마리아 at 2008/05/02 20:53
전 대단한 방향치라 네비게이션 언니 목소리만 따라서 멍하니 운전하는 바보지요.
전 한계령 휴게소를 정말 좋아해서 일부러 최단거리로 안 가고 한계령 휴게소 경유할 때도 있어요.
오색온천에도 맛있는 집이 있어서 좋아요. >_<
Commented by 택씨 at 2008/05/02 21:56
마리아님 / 하하. 방향치;;;
저도 요즘은 네비게이션에만 의존해서 운전하니까 방향찾는 감각이 줄어들었어요.
겨울에 가명라이더님이 한계령갔다 오셨다던데 한계령 길은 복구가 다 되었다고 그러더군요. 오색온천은 잘 모르지만요.
조만간 동해안 가게 되면 한계령으로 가봐야겠어요.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