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08일
동해안 강릉이남 - 추암해수욕장(1)
   동해안의 멋진 풍경은 강릉북쪽에만 있지 않지요.

오히려 강릉에서 울진 - 영덕 - 포항 - 경주 - 울산 - 부산까지 이어지는 동해안은 부분 부분 절경을 감추고 있어 어지간히 부지런하게 돌아보지 않으면 그 진수를 보기가 어렵지요. 그러나 강릉 이남은 강릉에서 포항까지의 교통이 너무 나빠 다른 곳에서 접근하기가 매우 어렵지요. 그나마 지금은 강릉에서 동해까지는 고속국도가 연장이 되어 가기가 용이하지만 여전히 강릉을 거쳐서 가야하므로 돌아오는 길을 감안하면 접근이 어렵지요. 동해안을 따라 내려오는 국도는 7번국도입니다. 이 국도는 해변을 끼고 가는 부분이 많아 경치를 구경하기에는 그지 없이 감탄사를 내뿜게 하지만.... 절벽을 끼고 건설된 구간이 많아 위험하기도 합니다. 지금은 울진을 중심으로 상하로 다시 자동차전용도로를 만들고 있어 가는 시간을 줄이고 있지요.

   강릉 이남은 해변을 따라 수많은 해수욕장이 있으며 아무리 작은 해수욕장이라 하더라도 소나무밭과 맑은 물을 갖추고 있어 최고의 환경이지만.... 동해안의 급경사로 아이들을 데리고 놀기에는 조금은 어려움이 있지요.

   이 중에서도 제일의 해수욕장은 뭐니뭐니 해도 추암해수욕장입니다. 추암은 속초 시내에서 조금 남쪽에 치우쳐 있어 강릉에서 고속국도로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지요. 추암이 유명한 이유는 애국가의 배경화면으로 자주 나오는 촛대바위를 가지고 있어 일출에 있어서 둘째가라고 하면 서러운 곳입니다. 해수욕장은 또 양쪽 바위로 감싸져서 오목한 지형으로 모래사장도 넓고 경사도가 적은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숙박시설이 좋지 않아 민박을 해야한다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by 택씨 | 2008/06/08 16:30 | 주말여행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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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마리아 at 2008/06/08 17:02
절벽 위에서 내려다보는 바닷물빛이 묘하네요. 부러질 것 같은 촛대바위도 신기하고.
속초는 그나마 몇 번이나 거듭간 곳인데 이런 포인트를 몰랐어요; 제가 놓친 게 참 많네요.
주변 돌아가는 모양새가 심란하니까 탁 트인 바다가 더 보고 싶어져요.
Commented by 택씨 at 2008/06/08 17:12
마리아님 / 추암은 해수욕장 옆으로 이렇게 산책길을 갖춘 언덕이 있지요.
속초시내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으니 한번쯤은 들러보실만 합니다.
심란할 때는 바다가 제일이지요......
연휴와 관계없이 시간을 보내서 좀 억울하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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