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9월 23일
[음식]전주 - 왱이콩나물국밥
     대둔산에 들렸다가 점심시간을 지나서 전주를 향했습니다. 전주는 비빔밥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전주비빔밥은 제일 알려진 곳이 가족회관입니다. 놋그릇에 고풍스럽게 맛깔스러운 반찬과 함께 나오지요. 그 외에 고궁이나 지정비빔밥을 하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가족회관 비빔밥이 제일이에요. 그리고 알려진 음식은 한정식이 있어요. 한정식은 한옥마을에 많이 있지만 4명이 안되면 받아주질 않아요. 그래서 매번 갈 때마다 한정식은 못 먹고 왔어요. 한 번은 하도 화가 나서 4인분 음식값을 드릴테니 차려달라고 했더니 그것도 안된데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한 상으로 차려나오는 음식을 조금씩 먹고 말테니 나머지는 다 버리는 음식이 될거쟎아요. 그래서 아마 1인이나 2인은 받지 않는 것이 이해가 갔어요.

     그 외에 유명한 음식은 진안으로 가는 길에 있는 화심순두부도 유명하지요. 전통 순대도 있다는데 그 곳은 찾지를 못했어요. 그리고 유명한 음식으로는 콩나물국밥이 있습니다. 왜 콩나물국밥이 유명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콩이 좋고 물이 좋아서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집사람에게 콩나물국밥에 대한 의향을 물어보고 왱이콩나물국밥집으로 향했지요. 여기는 국밥과 함께 제공되는 계란 반숙이 유명하지요. 그러나 콩나물을 푹 삶지를 않아서 항상 아쉽습니다만.... 아삭한 맛이 자기네들 집의 특징이라고 하니 뭐라고 하기도 힘들어요.

          * 이렇게 좁은 골목에 위치해 있어요. 그러나 주차장이 넓어 주차에는 문제가 없어요.

         * 차려진 상차림입니다. 국밥과 함께 계란반숙과 김이 나옵니다. 계란반숙에는 국밥의 뜨거운 국물을 붓고 김을 부셔서 넣어 먹으면 맛이 기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집사람은 국물없이 먹어서 아주머니에게 다시 하나를 더 추가해서 먹었어요.

          * 콩나물국밥의 모습입니다. 콩나물을 국물 끓인 다음에 넣어 아삭한 감이 살아있다는데..... 저는 푹 익은 것이 더 좋아요.

          * 벚꽃으로 유명한 전군가도(전주-군산간 구도로임.)와 옆의 논밭입니다.
by 택씨 | 2008/09/23 13:23 | 삶을 풍족하게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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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jimmy jazz at 2008/09/24 15:55
콩나물은 잘 모르겠는데, 숙주나물 같은 경우는 국물 끓인 다음에 넣어 먹으면 좀 비린내 나지 않나요? 예전에 베트남 쌀국수집에 가서 넣어서 먹어보니까 별로길래 그 다음부턴 안 넣거든요. 콩나물도 왠지 좀 그럴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Commented by 택씨 at 2008/09/24 17:59
jimmy jazz님 / 그렇군요. 좀 덜 익었을 때는 비린내가 나는 것 같군요.
음.... 저는 예전에는 숙주나물 안 먹었는데, 요즘은 쌀국수집에 가면 마구 넣어서 먹어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먹을 때 별로 비린내가 안았던 거 같은데요.
Commented by jimmy jazz at 2008/09/24 22:30
헉 저만 그랬나 보군요;; 음 그집 숙주가 좀 이상했나;;;
Commented by 택씨 at 2008/09/25 08:52
쌀국수는 사실 숙주나물이 있어야 좀 균형이 맞는 편이죠. 특히 더운 나라의 음식이 되어서 몸의 양기(?)를 좀 감해야만 좋은 음식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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