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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먹지 그냥 생각


     않기 위한 포스팅.(트랙백은 걸지 않을께요.)

     이웃하신 블로거님의 글에서 '연애를 하게되면 그 사람을 믿지도 말고, 의심하지도 마라.'라는 글귀를 봤어요. 생각하면 할수록 맞는 말 같아요. 뭔가 중용의 도를 취한 것 같기도 하지만 믿는 것도 최소한, 의심하는 것도 최소한으로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져요. 참으로 지키기 어려운 말 같기도 하구요.

     이건 많은 인간관계에도 적용될 말이기도 하군요. 회사 동료나 거래처 담당에 대해서도 이런 태도를 견지할 수 있다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에요. 동료나 부하직원과 같이 일을 할 때도 그 사람을 믿고 일을 해줄 거라는 가정하에 일을 진행했다가 낭패를 당하는 경우도 있고, 너무 의심을 해서 부하직원에게 일을 넘기지 못해 무능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죠. 의심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일을 넘기되 가만히 나둬도 그 사람이 그 일을 해내리라는 믿음을 가지면 안되겠죠. 진도확인이나 그와 비슷한 절차를 거치게 되면 믿지도 말고, 의심하지도 않으면서 일을 해낼 수 있겠죠.

     생각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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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할 때 믿지도... 2009/07/16 10:47 #

    어제에 포스팅한 다음에 퇴근할 때와 오늘 출근할 때 조금 더 생각을 해봤어요. 제가 공대출신이고 경상도 출신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참으로 애정표현을 못한다는 지적도 많이 받았고, 지금도 받고 있고.... 앞으로도 받을 거고..... 혼자 생각해도 그랬던 거 같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는 그렇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지만요.) &...... more

덧글

  • 위장효과 2009/07/15 17:13 # 답글

    뭔가 냉소적인 태도입니다만...그러는게 어떨때는 효율적이기도 하지요.

    1. 다만, 상대가 날카로운 사람이라면 그걸 귀신같이 알아차릴테니 거기서 신용이 떨어질 수 있고

    2. 진정 저런 자세를 평생 유지하는 것도 무진장 어려울 거 같습니다- 제 주변에는 이 신공을 정말 귀신같이 평생 유지하신 분이 있었는데...가족의 입장에서는 그것도 좀 피곤하더군요^^;;;. 오랫동안 같이 살아서 버릇이 된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새로 들어온 가족구성원의 경우 그것을 굉장히 불편해하는 사람도 있으니.
  • 택씨 2009/07/15 17:58 #

    위장효과님 / 냉소적인 것 같진 않아요. 처음 글 귀에는 연애할 때를 가정한 것이니 감정이 매우 흔들릴 때이니 그런 걸 경계한다는 뜻이 강하겠죠.
    ㅎㅎㅎ. 직장에서는 상대가 알아차리지 못하게 할 수도 있지요. 물론 믿어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표면적으로 믿어준다고 하고 진도확인을 하는 등으로 보완을 하게 되죠. 그리고 진도확인을 해서 못해두었다고 해서 야단을 치면 안되지요. 그런 보완장치를 다 감안하고 일을 진행하는 게 맞는 방법이죠.
    저도 그래서 상당히 어렵다는 뜻을 남겨두었습니다만 행동할 때 참조를 할 만한 것 같아서요.
  • nishi 2009/07/15 17:15 # 답글

    아 너무 어렵군요
  • 택씨 2009/07/15 17:59 #

    nishi님 / 예. 쉽지 않아요.
    무엇보다 자신의 마음을 잡기가 쉽지 않지요. 저렇게 여러가지를 감안해두면 좋긴한데 말이죠.
  • 베아트릭스 2009/07/15 21:42 # 답글

    섣부른 기대도, 실망도 하지 말자... 이걸까요. ^^
    이것도 일종의 반올림이죠. 제가 어려워하는 반올림.
  • 택씨 2009/07/16 08:03 #

    베아트릭스님 / 그런 것 같아요. 실망이라기 보다는 걱정에 가까운 거 같아요.
    끄덕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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